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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개최된 2013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가 각 부분의 우승자를 뽑은 가운데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2차 선발대회와 세계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번 대회 결과 남자일반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55Kg 남상우(상무), 120Kg 김용민(환경공단), 자유형 55Kg 이우주(수원시청), 74Kg 이윤석(삼성생명) 선수 등 각 체급 14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는 자유형 48Kg 강은주(평창군청), 59Kg 최지애(대구체육회), 72Kg 황은주(충남도청) 선수 등 7명이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청소년부는 그레코로만형 42Kg 이종현(반월중), 85Kg 김용범(강원체중) 등 10체급 우승자를, 남자주니어 그레코로만형 50Kg 정한재(서울체고) 등 8명, 자유형 50Kg 박창준(한국체대) 등 8명, 여자주니어 그레코로만형 48Kg 천주영(대구체육회) 등 4명, 남자청소년부 자유형 46Kg 박민성(대명중), 63Kg 고재훈(송정중) 등 각 체급에서 10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자청소년부 자유형 42kg급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전남체중 3년 주현중군을 비롯하여 광양출신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좋은 실력을 과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한편, 광양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실내체육관 경기장에 음료 자원봉사자와 방문객을 안내하고, 선수 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등 친절한 손님맞이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