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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조교실을 통한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 -

5월 4일 광양시 옥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41회 어버이날 행사 및 옥룡면민 체육대회」에서 지역주민 90여명(12개 마을)이 그동안 마을생활체조 교실에서 배운 체조 실력을 뽐냈다.

「마을생활체조 교실」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다.

옥룡면 지역은 현재 4명의 체조강사가 12개 마을에서 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 가장 많은 주민(247명)이 마을체조교실에 참여해 호응과 반응이 아주 좋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조 지도자 4명과 함께 90명의 주민이 ‘내인생의 박수’, ‘품바’, ‘꽃나비 사랑’ 곡에 맞춰 하나된 동작으로 체조를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옥룡면 지역은 죽천, 추산, 동곡 3개 보건진료 소장들이 자체 강사로 활동하면서 마을생활체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