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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농식품부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에 ‘달리는 행복 사랑방’ 프로젝트가 선정,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3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내년부터 시행될 ‘달리는 행복사랑방’은 농어촌 어르신들의 굴곡진 삶을 경청한 후 이를 사진과 글로 예쁘게 포장한 ‘Happy Book’으로 발간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될 ‘Happy Book’은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온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혜를 배우는 산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달리는 행복사랑방’은 그동안 순천시에서 대형버스를 이용한 ‘행복24시 통합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 운영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행복24시 통합보건복지서비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오․벽지를 직접 찾아 의료 및 각종 생활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실시하는 전국 최초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달리는 행복사랑방’은 지금까지 의료, 생활복지에 치우친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프로젝트로 어르신들이 스토리로 풀어낸 삶을 소중한 ‘Happy Book’으로 엮어 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고급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