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_0118

세계적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사)환경보호국민운동 광양시 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세풍초등학교(교장 허민량) 전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을 체험하고 그 결과를 통해 녹색 성장의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성장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체험관에서 학생들은 여러 전시물을 조작하면서 가전제품에서 낭비되는 대기 전력 차단, 에너지 낭비로 인해 생기는 지구촌의 문제점,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이용법, 다양한 녹색 에너지 실천 방안 등을 학습해 환경도 보호하고, 미래에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소감을 발표한 5학년 허유리 학생은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량을 알아보면서, “코드만 뽑아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보고 느꼈다.”며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필요 없는 코드를 먼저 뽑고 나 먼저 에너지 절약을 실천 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