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위스, 핀란드에서 초청된 외국인 2명을 대상으로 ‘2013년 4-H 국제교환 초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인 4-H회는 미래의 농촌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지(知)․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 운동을 추진하는 학습단체이다.

이에 4-H 국제교환훈련의 일환으로 외국의 4-H인들을 초청하여 우리의 문화와 전통, 농업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4-H인들 간의 우의증진을 도모하고 4-H회원 및 지도자들의 국제적 이해를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훈련방법은 훈련생들의 숙박이 가능하고 영농기술 수준이 높은 농가(Host family)를 선정하여 농촌에 거주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농장실습, 관내 선진지 농장견학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인근 문화유적지, 한옥마을 등 탐방시간을 배정하였으며 본소에서 교육중인 발효 효소 교육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효소지식을 배워 새 기술 농업 습득을 연마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운다”는 4-H 표어를 직접 실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 4-H 국제교환 초청훈련을 통하여 후계인력의 국가간 정보교류가 되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