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20동물영화제%20기자회견%20(초대안)

동물과 떠나고 느끼고 즐기자! 이 믿기지 않는 일이 올 여름 국내 최초 정원박람회의 도시 순천에서는 가능하다. 올해 첫 출발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하 ANFFIS)는 현대생활에 지친 사람과 동물에게 위로와 활력을 가져다 줄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동물을 주제로 단편 영화제나 대학영화제가 열리기는 했으나 주로 동물권 문제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영화제는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문제를 대중적으로 다루는 전세계 유일의 세계동물영화제로서 기획되었다.

가장 따뜻하고 활력있는 영화제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2012년 전 국민의 18%, 350만 세대로 추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자료)를 맞아, 우리는 자연이 정복의 대상이 아니듯 동물도 지배가 아닌 공생의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200~250만여 종의 생물 중 하나에 불과한 인류는 동물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 그들을 보호하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동물영화들은 우리가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더 넓은 관점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동물과 함께 보고 만지고 교감하는 직접적인 체험은 개인과 사회를 치유하고 세상을 더

살 만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열쇠이다.

영화와 관광과 체험학습까지, 1석 3조의 휴가문화

대자연 속에 펼쳐지는 작곡가 김형석의 해설을 곁들인 동물음악제, 무료 야외상영 등 문화적 소외 계층의 갈증을 해소할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전국의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해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동물버스, 반려동물의 숙박 편의를 위한 영화캠핑, 반려동물과 정원박람회 산책, 수의사 선생님들의 무료 건강 검진 등 동물관객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동물 전문가 및 동물영화 제작진과의 대화,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와 기업의 홍보

캠페인, 동물 소재 작품전 등은 행동하는 사랑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줄 것이다.

영화 이상의 감동, 상상 이상의 체험으로 가득한 치유와 실천의 이색 축제

사람에게 수난을 당한 코끼리들이 모여든 태국의 코끼리 자연 공원(Elephant Nature Park)이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과 동물의 힐링 센터로 각광받고 있듯,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 그같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동물 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ANIFF의 궁극적인 목표다.

영화제의 정체성을 넘어 생명 존중의 축제를 꿈꾸는 제1회 ANIFF는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환경자원을 자랑하는 2010년

UN 선정 '살기 좋은 도시' 은상에 빛나는 순천에서 개최된다.

공식이미지

심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F.I.(Festival Identity)를 담당한 최창섭 디자이너가 직접 순천을 방문하고 자연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둥근 갈대밭의 빛깔과 칠면초의 화려한 색감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갈대 군락지이며, 영화제가 열리는 8월이 오면 일년에 7번 색상이 변한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의 칠면초가 순천만을 붉게 수놓는다. 지구와 순천만을

닮은 원 안에 순천의 상징동물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여러 동물들이 사람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 우리 모두 자연의 일부이며 다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포스터

자연과 교감하는 가족의 모습을 동화적인 상상력과 친근한 그림체로 구현한 공식 포스터. 국내 굴지의 영화 전문 광고 디자인사 ‘그림 커뮤니케이션’(대표 배광호) 김주희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모든

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제다 보니, 포스터의 동물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반려동물의 대명사인 개,

멸종동물인 북극곰과 사막여우, 야생동물인 순록, 코알라, 토끼, 날다람쥐까지 총 7종의 동물을 등장시켰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색감, 배경과 비슷한 톤의 피부색 등을 통해 자연 위에 군림하지 않는

조화로운 인간상도 보여준다. 동물과 같은 방식으로 소통하는 여자아이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세상과 다음 세대에 거는 희망도 표현했다.

트레일러

소년과 유기견이 순천만의 바람부는 갈대밭에서 우연히 만나서 같이 뛰놀다가 다른 동물들과도 어울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혼자 놀던 소년과 유기견이 서로 어색해하며

가까워지는 교감의 순간에 초점을 맞췄으며, 순천만이라는 공간을 하늘과 갈대와 바람으로 설정했다. 작화와 연출에 최영락(계원예대 겸임교수), 사운드에 오윤석(계원예대 학과장 재직) 등이 참여했으며, 영상을 보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목적과 주제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 왔다.

|보도자료집 삽화| 일러스트레이터 박대일

|공식 홈페이지| 웹디자이너 윤문정

홍보대사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갖춘 스타들이 동물영화제를 알리는 공식 얼굴로 나섰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지향하는 가족영화제’답게 사상

최초로 가족 컨셉의 홍보대사가 의기투합하였으며, ‘사람과 동물은 소중한 친구’라는 가치의

공유를 위해 ‘애니멀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김민준

수많은 동물 애호 연예인 중 가장 건강하고 환경친화적 이미지를 가진 스타로 손꼽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훈남배우 김민준. 영화 ‘톱스타’(박중훈 감독)의 주연으로 지난 6월 촬영을 마쳤으며, 또다른 주연작 ‘데드 엔드‘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Vesper MJ'라는 이름으로 전문 DJ로도 활동하고

있고, 유도 3단의 유단자일 만큼 다재다능하다. 평소 유기견 입양이나 반려동물, 소아암 환우 등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고 애견 모임의 맏형 노릇도 해왔던 터라 영화제의 개최 소식을

누구보다 반겼다는 후문. 진지함과 엉뚱함을 겸비한 그와 제1회 ANIFF는 뭔가 통하는 데가 많다.

오연서

솔직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로 승승장구 중인 ‘대세녀’ 오연서도 제1회 ANIFFIS를 위해 함께 뛴다. 동물 문제라면 다른 어떤 세대보다 적극적인 신세대 여성을 대변하는 애니멀 프렌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밉상 시누이 말숙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맛깔나는 연기로

일일극과 예능을 접수하며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의 주연이며, 20대 남성 3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사랑스런 매력을 갖고 있는 장미녀, 로즈데이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꼽힌 바 있다.

갈소원

빅히트작 ‘7번방의 선물 예승이’를 통해 ‘국민귀요미’로 등극한 아역배우의 아이콘 갈소원도 영화제

사상 최연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게 된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딸바보 아빠와 실제 부녀지간 같은 사랑스럽고 명민한 연기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쇄도하는 드라마 러브콜도 소화하기 힘든 바쁜 일정이지만, 인류가 희구하는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애니멀 프렌즈로서 또한번 우리의 메마른 가슴에 커다란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마음이

영화 ‘마음이 1, 2’와 ‘블라인드’에서 유승호, 송중기, 김하늘의 상대역으로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동물 주연 배우 ‘마음이’(본명 ‘달이’, 골든 리트리버)도 동물 대표로 합류했다.

수리

순천에서 가장 아픈 유기견이었다가 기적적 수술 후 영화제 사무국에서 마스코트 견으로 활동 중인

‘수리’(몰티즈). 영화제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사무국의 막내.

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벤트1. 교통

전국의 유기견 입양 가족을 초대하는 동물버스

함께 교감하고 서로 치유받으며 모두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는 동물영화제에서

상처 받은 동물을 내 식구로 받아들여 키우는 가정을 순천만으로 초대한다.

참가비가 따로 없는 무료행사이며, 서울과 광역도시에서 출발한다. 참가해주신 가족들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이 주어지며, 소정의 기념품,

석식 도시락도 제공하고, 단체기념촬영도 하게 된다. 유기동물을 입양하신 분들을 우대하며, 반려동물과 지내고 있는 분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정| 2013. 8. 24(토)

|장소| 전라남도 순천조례호수공원

|접수방법| 온라인 접수 지원 (홈페이지 www.anffis.org 동물버스 공지에서 신청하기 클릭)

※ 1팀 당 사람 3명 이하와 반려동물 1마리

|준비물| 케이지, 목줄, 목걸이, 배변봉투, 패드 등

|관련행사| 반려동물과 당당하게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을 활보하는 정원박람회 산책, 마음이 교실 등.

(정원박람회 반려동물 입장은 영화제 기간인 8월 22일~26일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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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벤트2. 숙박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캠핑

상상 속에서나 볼 법한, 별빛 아래 동물들과 대자연에서 즐기는 꿈같은 야외상영의 낭만.

|일정| 2013. 8. 23(금) ~ 8. 24(토)

2013. 8. 24(토) ~ 8. 25(일)

|장소| 순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

|정원| 텐트 100동 (4인용 텐트)

|교통| 동물버스 이용 혹은 개별 도착

|내용|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온 관객들에게 숙박의 편의 제공

울창한 숲에서 동물과 즐기는 야외 영화상영

동물과 참관하는 정원박람회, 생태습지 투어 연계

|접수방법| 온라인 접수 지원 (홈페이지 www.anffis.org 영화캠핑 공지에서 신청하기 클릭)

|제공사항| 야영장 외 화장실, 샤워실 무료이용, 기념품, 문화프로그램, 야영장 야외상영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가족도 신청 가능하며, 영화제 외에도 여러 행사장에서 동물 및 모형,

블루스크린 등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동물 페이스 페인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의 체험 놀이,

동물 관련 각종 작품전과 캠페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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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벤트3. 공연 & 공모전

김형석의 동물음악제

히트제조기 김형석의 해설이 있는 동물음악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황홀한 여름밤을 만들어줄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 선물!

1990년 처녀작 ‘사랑이라는 이유로’(고 김광석) 이후 김건모, 솔리드, 임창정, 박정현, 성시경, 임재범 등과 작업하며 숱한 명곡을 발표해온 작곡가.

청소년을 위한 음악 캠프(7월 31일~8월 4일)를 재능 기부로 진행하며 꿈 꾸는 이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전국에서 온 동물 가족을

위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의 한 페이지를 선사한다.

UCC 공모전

동친소(내 동물친구를 소개합니다)

세계 최초의 동물영화제 개최 기념으로 동물이 주인공인 동영상 콘텐츠와 사진을 공모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응모된 작품 중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관객 인기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하여 시상하고, 결과는 영화제 마지막 날인 8월 26일(월)에

발표한다. 대상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텐트(포나인 제공)가 주어지며, 장르별로 황금곰발바닥간질이기!상(코미디 부문), 황금사자발톱할퀴기!상(액션, 스릴러 부문), 황금졸려?이걸보는데확!상(드라마, 로맨스부문) 수상자에게도 푸짐한 부상과 사료 등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은 영화제 집행위원이자 동물영화 <각설탕>, <챔프>와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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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Film 개막작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

The Glacier Fox.35th Anniversary Edition

Japan | 2013 | 97min | Dir. 미무라 준이치 MIMURA Junichi

눈과 얼음 뿐인 땅 홋카이도에 빙하조각을 타고 여우 프렙이 도착한다. 프렙은 그곳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다섯 마리의 자식을 낳는다.

자연은 혹독하고 인간의 문명이 간간이 목숨을 위협하는 가운데 프렙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각기 개성을 지닌 자식들에게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친다. 이 가족이 자연에 때로는 순응하며, 때로는 맞서며, 살아가고 이별하는 모습이 그것을 지켜보는 한 떡갈나무의 목소리로 펼쳐진다.

미무라 준이치 MIMURA Junichi

1948년 출생. <북극여우 이야기>의 1978년 원작에서 내레이션 대본, 작사, 조감독을 맡았다. 1980년, <코끼리 이야기>의 각본 작업을 했고, 그 뒤로 <알려지지 않은 세계> <경이로운 세계> 외 다수의 TV드라마, 다큐멘터리 작품을 연출, 제작했다. 1990년에는 영화 <스트로베리 로드>를 제작했고, 같은 해 미국에 제작사를 설립해 영화를 제작하다가 2003년 일본으로 귀국해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최근 연출작으로는 <우리들의 플레이 볼>,

<쿼텟!>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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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 작품이 다양한 층의 관객에게 무겁지

않은 부드러운 방법으로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달하고 있어 생명 존중의 풍토가 자리잡는 데 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78년 <북극여우 이야기>의 2013년 리뉴얼판. <북극여우 이야기>는 일단 독특한 화법으로 관객을 야생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자연의 눈, 동물의 목소리로만 이야기가 전달되어 더 깊게 그들의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점이 동물을 인간의 보호나 사랑의 대상으로 그린 수많은 동물영화와 이 영화를 일단 차별화하는 요소이다. 78년 원작에서부터 시도된 자연다큐멘터리의 방식의 영상에 내레이션이 아닌 성우의 연기로 드라마를 만든 솜씨는 지금 봐도 독특하게 느껴진다.

전 연령의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롯을 담고 있다는 것도 이 영화의 강점 중 하나다. 여우 가족이 겪는 사랑, 탄생, 이별을 함께 겪으며 관객은 모르는 사이에 야생의 섭리에 대해 더 알게 되는 동시에 동물을 우리와 동등한 마음을 가진 존재로 느끼게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원작의 조감독이자 각본을 썼던 미무라 준이치 감독이 당시의 방대한 촬영분을 유명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 사토 류타, 히라노 아야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새로 편집하고 고화질화하여 만든 2013년 버전이다.

동물영화의 강국인 일본의 고전을 새롭게 만든 리뉴얼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도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출발에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 프로그래머 설경숙

- 78년 원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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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동물들

Animals & Us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를 폭넓게 소개하는 섹션. 동물이 등장하거나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를 다룬

영화 등 많은 관객들이 쉽게 다가가 동물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했다. <기묘한 피크닉>, <최선의 의도>로 주목받았던 루마니아 뉴웨이브의 기수 아드리안 시타루의 2012년작 <도메스틱>은 남과 나의 경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블랙코미디이며, 필리핀 작품 <브와카우>는

세상의 냉대에 까칠해진 노인의 반려견을 대하는 여린 마음이 웃음 짓게 한다. 인간 세상을 넌지시 풍자하는 영리한 말하는 고양이(<랍비의 고양이>), 중년 작가의 마음을 녹여버린 개 '튤립'(<우리집 강아지 튤립>)도 마음을 흔들어 놓는 동물 캐릭터들이다. 이 밖에 근래에 소개되어 사랑받았던 영화인 <빅 미라클>,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파닥파닥> 등도 다시 볼 수 있다.

빅 미라클 Big Miracle

USA | 2012 | 107min | Dir. 켄 콰피스 Ken KWAPIS

브와카우 Bwakaw

Philippines | 2012 | 110min | Dir. 준 로블레스 라나

Jun ROBLES LANA

도메스틱 Domestic

Romania | 2012 | 85min | Dir. 아드리안 시타루 Adrian SITARU

듀마 Duma

USA | 2005 | 100min | Dir. 캐롤 발라드 Carroll BALLARD

마음이 2 Hearty Paws 2

South Korea | 2010 | 95min | Dir. 이정철 LEE Jung-chul

각설탕 Lump of Sugar

South Korea | 2006 | 124min | Dir. 이환경 LEE Hwan-kyung

우리집 강아지 튤립 My Dog Tulip

USA | 2009 | 83min | Dir. 폴 피어링어, 산드라 피어링어 Paul

FIERLINGER, Sandra FIERLINGER

파닥파닥 Padak

South Korea | 2012 | 78min | Dir. 이대희 LEE Dae-hee

랍비의 고양이 3D The Rabbi's Cat 3D

Austria/France | 2011 | 100min | Dir. 앙트완 델레스보, 조안 스파르 Antoine DELESVAUX, Joann SFAR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Rent-a-Cat

Japan | 2012 | 110min | Dir. 오기가미 나오코 Naoko OGIGAMI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Rolling Home With A Bull

South Korea | 2010 | 108min | Dir. 임순례 LIM Soon-rye

미안해, 고마워 Sorry, and Thank You

South Korea | 2011 | 114min | Dir. 송일곤, 오점균, 박흥식, 임순례 SONG Il-gon, OH Jeom-gyun, PARK Heung-sik, LIM

Sun-r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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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고양이 Cat's Way

South Korea | 2011 | 11min | Dir. 수경 Soo-kyung 홍은지

HONG Eun-ji

고양이를 돌려줘 Give Me Back My Cat

South Korea | 2012 | 29min | Dir. 정재은 JEONG Jae-eunA

봄이니까 It's Spring

South Korea | 2010 | 14min | Dir. 박생기 PARK Saeng-kee

내 이름은 번개 My Name is Thunder

South Korea | 2012 | 6min | Dir. 김지연 KIM Ji-yeon

당신이 버린 개에 관한 이야기 A Story about a Dog You

Abandoned

South Korea | 2012 | 6min | Dir. 이종혁, 김혜정 LEE Jong-

hyuk, KIM Hy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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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스틱 Domestic

Romania | 2012 | 85min | Dir. 아드리안 시타루 Adrian SITARU

영화는 한 아파트 안에서 어른과 아이, 그리고 동물이 함께 부대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그린다. 죽음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고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은 부조리한 듯하지만

너무도 현실적이다. 인간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동물, 동물을 사랑하지만 동물을 먹는 인간, 그리고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드리안 시타루 Adrian SITARU

루마니아 영화계 ‘뉴웨이브’를 이끄는 감독. 단편영화 <웨이브즈>(2007)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사라예보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를

석권했고, 2008년 선댄스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선정되었다. 첫 장편영화 <기묘한 피크닉>(2008)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았고, 이후에 만든 <최선의 의도>로 2011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와카우 Bwakaw

Philippines | 2012 | 110min | Dir. 준 라나 Jun ROBLES LANA

칠순에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 레네는 주인 잃은 개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재분배하기 위해 유언장을 다시 쓰기도 하고, 몇 년 전 세일에서 장만한 관을 시골집 한가운데에 놓고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한편, 자신의 개가 병들었을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데… 세상에 상처받은 둘의 독특한 우정 이야기

준 로블레스 라나 Jun ROBLES LANA

성토마스대학 졸업. 1998년 마릴루 디아즈-아바야 감독의 영화 <바다

한 가운데>의 시나리오로 데뷔했다. 영화는 1998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됐고, 라나는 브뤼셀독립영화제에서 우수 각본상을

받았다. 현재 GMA TV 네트워크의 드라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다.

듀마 Duma

USA | 2005 | 100min | Dir. 캐롤 발라드 Carroll BALLARD

남아공에 사는 피터는 우연히 엄마 잃은 새끼 치타를 발견한다. 치타 듀마와 형제처럼 지내는 아들 산에게 그는 다 자라기 전에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못박는다. 피터의 죽음으로 가족이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고

뛰쳐나간 듀마의 존재는 위협과 놀림감이 된다. 산은 듀마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려는 험난한 여행을 시작하고 갖가지 위험이 기다리고 있는 둘의

로드무비가 펼쳐진다.

캐롤 발라드 Carroll BALLARD

1937년 출생. <검은 종마>(1979)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그의 작품

<아름다운 비행>(1996)은 제2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발라드는 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루며 이를 매우 시적으로 표현해낸다.

우리집 강아지 튤립

USA | 2009 | 83min | Dir. 폴 피어링어,

산드라 피어링어Paul FIERLINGER, Sandra FIERLINGER

아클리는 자신이 한번도 개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영국의 작가이다. 중년이 된 그는 아름답지만 말썽쟁이인 18개월짜리 독일산 셰퍼드 튤립을 입양한다. 놀랍게도 그는 그 개가 자신이 오랫동안 바라던 인생의 반려자이자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개와 주인의 관계를 넘어선

둘의 교감을 감성적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폴 피어링어, 산드라 피어링어

Paul FIERLINGER, Sandra FIERLINGER

독립 애니메이터. 오스카상 후보를 비롯해 안시, 오타와 등 백여개의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1998년, 그의 부인 산드라가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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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South Korea | 2012 | 78min | Dir. 이대희 LEE Dae-hee

한때 바다 속을 자유롭게 가르던 고등어 ‘파닥파닥’. 어느 날 파닥파닥은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수족관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바다 출신인 ‘올드 넙치’는 자신만의 생존비법으로 양어장 출신의 다른

물고기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바다로 돌아갈 꿈을 버리지 않고 탈출을

감행하는 파닥파닥의 시도는 그의 권력에 대한 위협으로 다가오는데…

이대희 LEE Dae-hee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졸업. 2008년에 이대희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단편 <페이퍼 보이>(2002)는 동아ㆍLG국제만화페스티벌, 카툰스온더베이,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장편 <파닥파닥>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당신이 버린 개에 관한 이야기

A Story about a Dog You

Abandoned

South Korea | 2012 | 6min | Dir.

이종혁, 김혜정 LEE Jong-hyuk, KIM Hye-jung

어느 시골길, 승용차 한 대가 와서 개 한 마리를 버리고 떠난다. 홀로 남겨진 개는 버리고 간 가족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이종혁 LEE Jong-hyuk,

서울대학교 서양학과 졸업. 1993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1996년 한양대 대학원 영화과에서 학위를 수료했다. 1994년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삽입 애니메이션 연출 이후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다.

2002년 <H>로 감독 데뷔했고 2011년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상미술감독을 맡았다.

김혜정 KIM Hye-jung

동물보호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1999년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 14개 국 축제 및 영화제에서 상영된 단편 애니메이션

<아빠하고 나하고>를 공동연출했고, 2005년에는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삽입 애니메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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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테일스

Reality Tails

동물에 관한 논픽션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동물들이 가진 꼬리(Tails)와 이야기(Tales) 두

단어를 합쳐 명명했다. 아름다운 관찰 다큐멘터리 <소의 일생>과 같이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에서부터 인간의 이기심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실태를 고발하는 <프로젝트 님>과 <붉은 벨벳>

까지, 이 섹션의 작품들은 동물들의 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지구를 나누어 쓰는 동물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인간의 모든 활동이 얼마나 동물들에게 의존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보여주는 영화 <지구생명체>는 우리의 모든 일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해 준다.

지구생명체 Earthlings

USA | 2005 | 95min | Dir. 숀 몬손 Shaun MONSON

프로젝트 님 Project Nim

UK | 2011 | 93min | Dir. 제임스 마쉬 James MARSH

소의 일생 A Cow's Life

France | 2011 | 64min | Dir. 엠마누엘 그라 Emmanuel GRAS

고양이 춤 Dancing Cat

South Korea | 2011 | 76min | Dir. 윤기형 YUN Ki Hyung

붉은 벨벳 Red Velvet

France | 2006 | 58min | Dir. 프레데릭 렁개뉴, 클라우스 라이싱거

Frederique LENGAIGNE & Klaus REI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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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프로젝트 님 Project Nim

UK | 2011 | 93min | Dir. 제임스 마쉬 James MARSH

1973년 11월, 오클라호마의 연구소에서 태어난 아기 침팬지 ‘님’은 영장류가 인간의 아이처럼 길러지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한

실험의 대상이 된다. 영화는 인간이 되길 강요당한 ‘님’이 인간 세상에서

겪는 일을 따라간 다큐멘터리이다. 이 코믹하면서도 불편한 영화를 통해

우리는 침팬지의 본성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도 발견하게 된다.

제임스 마쉬 James MARSH

1963년 콘월 출생. 컬트 영화 <위스콘시 데스 트립>의 감독으로 유명한 마쉬는 <맨 온 와이어>로 2008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2년 <섀도우 댄서>로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지구생명체 Earthlings

USA | 2005 | 95min | Dir. 숀 몬손 Shaun MONSON

애완동물, 식량, 옷, 오락, 과학 등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길러진 동물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인류 경제에 대한 다큐멘터리. 몰래 카메라를 사용해 기존에 볼 수 없는 많은 영상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동물을 통해 이윤을 취하는 대규모 산업의 일상적인 행태를 연대기적으로 기록한다. 강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논쟁적이고 시사적인 작품. 자연·동물과

인간의 경제적 이익 간의 상관관계에 집중한다.

숀 몬손 Shaun MONSON

동물, 인간, 환경권리 활동가로 2005년 다큐멘터리 <지구생명체>의 각본, 연출, 제작을 모두 맡았다. 영화는 애완동물, 음식, 패션, 과학 산업 등

여러 목적으로 희생당하는 동물의 권리 문제를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소의 일생 A Cow's Life

France | 2011 | 64min | Dir. 엠마누엘 그라스 Emmanuel GRAS

들판에 넓게 퍼져서 평온하게 풀을 뜯는 소들을 실제 본 적이 있는가. 육중한 몸에 느릿느릿하지만, 사자, 고릴라, 곰들보다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소들은 온종일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폭풍이 치고 다시금 햇빛이 비출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가만히 서서 허공을 응시할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과연 소들은 생각을 하긴 할까.

엠마누엘 그라스 Emmanuel GRAS

1976년 칸 출생. 1996년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 후 루이 뤼미에르 학교에 들어가 이미지 섹션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의 최근작으로는

<뜻하지 않은 그녀의 손길>, <트위티 러블리 슈퍼스타>, <인류에 대한

짧은 메모> 등이 있다.

고양이 춤 Dancing Cat

South Korea | 2011 | 76min | Dir. 윤기형 YOON Ki Hyung

감독은 이영한 시인의 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본 후 이웃의

길 고양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들을 관찰하고 이름을 붙여주고, 먹이를 주며 그는 자신에게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가 만난 고양이들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윤기형 YOON Ki-hyung

1969년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현재 광고/뮤직비디오

기획사 매스메스에이지에 일하고 있다.

붉은 벨벳 Red Velvet

France | 2006 | 58min | Dir. 프레데릭 렁개뉴, 클라우스 라이싱거

Frederique LENGAIGNE & Klaus REISINGER

시베리아 남부지역의 알타이산 중앙부에는 수천 마리의 붉은 사슴이 거대한 보호 구역에서 살고 있다. 수세기 동안 봄만 되면 사슴 뿔은 피범벅이 되어 잘려나가고,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보약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독은 러시아 알타이에서 일년 간 기록한 붉은 사슴의 운명을 보여주며, 그들의 뿔이 한국으로 유입되는 믿기 어려운 여정을 쫓아간다.

프레데릭 렁개뉴, 클라우스 라이싱거 Frederique LENGAIGNE,

Klaus REISINGER

전직 사진기자. 15년 동안 함께 일하면서 전쟁과 분쟁을 다뤄왔다. 현재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오랫동안 탐구하며 자연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1997년 프랑스에 콤파스영화사를 설립,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의뢰를 받아 두 편 다큐멘터리 <코끼리 파워>, <버마의

금지된 섬>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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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키즈 드림

Kids Dream

저연령 아동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한 섹션. 어린이들이 동물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즐겁게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친구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파란 호랑이>, <나의

아프리카 탐험기>를 통해서는 동물에게도 자유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고 <늑대아이>,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며 동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파란 호랑이 The Blue Tiger

Czech | 2012 | 90min | Dir. 페트르 오우크로펙 Petr OUKROPEC

마당을 나온 암탉 Leafie, A Hen into the Wild

South Korea | 2011 | 93min | Dir. 오성윤 OH Seong-yun

나의 아프리카 탐험기 My African Adventure

Denmark | 2013 | 85min | Dir. 마틴 미히-레나드 Martin

MIEHE-RENARD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Pororo, The Racing Adventure

South Korea | 2013 | 77min | Dir. 박영균 PARK Young-kyun

늑대아이 Wolf Children

Japan | 2012 | 117min | Dir. 호소다 마모루 Hosoda Mamoru

소녀와 여우The Girl and the Fox

USA | 2011 | 5min 30sec | Dir. 타일러 J. 컵퍼러 Tyler J.

KUPFERER

흔들흔들 Hanging Around

Germany | 2010 | 2min 40sec | Dir. 세바스티앵 월프, 틴카 스톡

Sebastien WOLF & Tinka STOCK

펭귄 훔볼트 Humboldt

Chile | 2011 | 12min 39sec | Dir. 레네 카스티요 이바세타, 니콜라스 코르테스 Rene CASTILLO IBACETA | Nicolas CORTES

콰가 Quagga

Russia/UK | 2013 | 2min | Dir. 올가 폴리엑토바, 타티아나 폴리엑토바 Olga POLIEKTOVA, Tatiana POLIEKTOVA

상어 이야기 The Story of Sharks

USA | 2012 | 4min 50sec | Dir. 브렌던 탈워, 이안 로시터

Brendan TALWAR, Ian ROSSITER

투티의 바다 Tutee's Blue Water

South Korea | 2012 | 16min 26sec | Dir. 이기영 LEE K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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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파란 호랑이 The Blue Tiger

Czech | 2012 | 90min | Dir. 페트르 오우크로펙 Petr OUKROPE

악마 같은 시장이 군림하는 도시에서 엔터테인먼트 센터 건설을 위해 오래된 식물원이 철거 위기에 놓였다.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파란 호랑이밖에 없다. 이제 모든 것은 조한카와 마차시에게 달렸다. 시장의 사악한 무리로부터 호랑이를 보호하고 식물원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페트르 오우크로펙 P.etr OUKROPEC

1972년 출생. 체코 프로듀서이자 영화감독. 극장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프로듀서로 네가티브영화제작사에서 열 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했다. 그의 데뷔작 <파란 호랑이>는 아이들을 위한 체코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

Leafie, A Hen into the Wild

South Korea | 2011 | 93min | Dir. 오성윤 OH Seong-yun

베스트셀러 책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작품. 양계장 탈출을 꿈꾸는 암탉 잎싹. 잎싹은 새로운 늪을 찾아 청둥오리의 도움을 받아 농장을 벗어나는데. 반면 어미 청둥오리는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기 청둥오리 초록은 암탉 잎싹을 엄마로 여기는데… 과연 암탉 잎싹은 오리 초록이를 기를 수 있을까.

오성윤 OH Seong-yun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서울무비에 들어가 애니메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오돌또기 스튜디오에서 제작이사이자 감독으로

일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둘리의 얼음별 대모험>, <별별 이야기>, <고인돌>이 있으며, <마당을 나온 암탉>이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늑대아이 Wolf Children

Japan | 2012 | 117min | Dir. 호소다 마모루 Hosoda Mamoru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난 '그'에게 반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늑대인간. ‘그’와의 사랑으로 남겨진 특별한 두 아이 ‘유키’와 ‘아메’를 키우며, 남들과 조금 다른 육아, 남들과 다른 고민을 하는 엄마와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는 남매의 이야기

호소다 마모루 HOSODA Mamoru

1967년생의 애니메이터이자 감독 호소다 마모루는 도에이 애니메이션, 매드하우스 등 프로덕션 소속으로 일하다가 2011년 자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치즈’를 설립했다. 2000년대 초반 <디지몬 어드벤쳐> 시리즈와 <원피스> 시리즈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06년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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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Anffis2013 특별전

클로즈업:쇼비즈니즈 동물들

Close-Up: Showbiz Animals

동물원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신나는 돌고래쇼를 구경하며 동물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섹션은 반려동물, 식용동물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의 인식이 부족한 쇼비즈니스 안의 동물들의 실태를 조명한다. 인간의 보살핌 안에서 구경꾼의 이목을 즐기는 듯 착각하기 쉬운, 구경거리가 된 동물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이 섹션의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다. 공연 중 조련사를 죽인 범고래 이야기 <블랙피쉬>는 미국에서 고래쇼 반대 캠페인을 촉발시킨 화제의 영화이며

<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 <삶의 크기, 기억의 무게>는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는 코끼리들의 슬픈 현실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 동물권을 인식시키기 시작한 대표적인 동물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의 <작별>도 다시 상영된다. 필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작품으로서의 호소력도 놓치지 않은 작품들을 선정하려 했다. 감독과 함께 해당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해보는

연계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블랙 피쉬 Black Fish

USA | 2013 | 80min | Dir. 가브리엘라 카우퍼스웨이트 Gabriela

COWPERTHWAITE

작별 Farewell

South Korea | 2001 | 84min | Dir. 황윤 HWANG Yoon

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 How I Became an Elephant

USA | 2012 | 82min | Dir. 팀 고스키, 신씨안 샤프 Timothy

GORSKI, Synthian SHARP

삶의 크기 | 기억의 무게 Life Size Memories

Austria | 2012 | 118min | Dir. 프레데릭 렁개뉴, 클라우스 라이싱거

Frederique LENGAIGNE, Klaus REI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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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블랙 피쉬 Black Fish

USA | 2013 | 80min | Dir. 가브리엘라 카우퍼스웨이트 Gabriela

COWPERTHWAITE

공연 중 조련사를 죽인 범고래 ‘틸리쿰’의 이야기. 고향인 바다에서 잡혀와 평생을 수조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스트레스로 공격적이 된 고래들 때문에 한 해에도 몇 십 명의 고래 조련사들이 목숨을 잃는다. 동료의 죽음으로 쇼 고래들이 처한 현실을 돌아보게 된 조련사들이 가까이서 접한 고래들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Gabriela COWPERTHWAITE

ESPN,내셔널지오그래픽, 애니멀플래닛, 디스커버리 등의 주요 TV채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현재 뉴욕과 LA에서

‘수요와 공급’ 관련 캠페인을 비롯한 여러 광고를 연출하고 있다.

작별 Farewell

South Korea | 2001 | 84min | Dir. 황윤 HWANG Yoon

동물원 자원봉사를 시작한 혜진은 친구나 동생처럼 동물들을 대하지만,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하나 둘씩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프다. 한편, 수의사 영준은 자원봉사로 야생동물들을 구조하러

다니다가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며 시간 날 때마다 살아있는 동물들의 흔적을 찾으러 다닌다.

황윤 HWANG Yun

1972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을 전공했다. 2001년 동물원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작별>로 데뷔했다. 이후 <침묵의 숲>, <어느 날 그 길에서> 등 꾸준히 멸종위기 동물들과 생태계에

관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

How I Became an Elephant

USA | 2012 | 82min | Dir. 팀 고스키, 신씨안 샤프 Timothy GORSKI,

Synthian SHARP

코끼리를 사랑하는 14살짜리 소녀 줄리엣 웨스트는 태국의 코끼리자연공원을 세운 렉 체일러트와 같이 코끼리 라트리에게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려고 한다. 코끼리를 사랑하는 두 여인과 상처받은 코끼리의 22시간의

여정을 함께하며 우리는 코끼리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 커다란 동물과 사람과의 마음 따뜻한 교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

팀 고스키 Timothy GORSKI

영화감독, 작가 겸 프로듀서. 데뷔작 <로리타: 즐거움을 위한 노예>는 9개의 다큐멘터리 작품상과 2개의 우수 탐사보도상을 수상했다. 남극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세상의 끝에서>의 제작과 촬영을 맡았고, 몇 개의 우수 촬영상을 받았다. 또한 동물구조 전문요원이자 야생동물범죄를

잠복수사하고 있다.

신씨안 샤프 Synthian SHARP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작가 겸 록밴드 ‘엑시트 오펠리아’의 리드싱어. 캐나다 물개보호단체, 페타바이트, 미국동물애호협회, 티베트의 자유를 위한 학생들의 모임, 그린피스의 프로젝트 영상과 음악작업을 해왔다. <American Meth>, <스킨 트레이드>, <라이프>, <빌리브> 등의 영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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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Anffis2013 특별전

추억의 동물 영화

Animals In Classics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반가운 고전 동물영화로 어른층 관객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관객들은 고전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섹션. 우리나라에 최초로 개봉되었던 볼리우드 영화로 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의 기억에 남아있는 <신상>을 비롯, 개가

인간의 친구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던 영화 <벤지>, TV시리즈로 소개되어 수많은 어린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던 <플란다스의 개> 등이 상영된다.

신상 Haathi Mere Saathi

India | 1971 | 140min | Dir. M.A. 티루무감 M A Thirumugham

벤지 Benji

USA | 1974 | 86min | Dir. 조 캠프 Joe CAMP

플란다스의 개 The Dog Of Flanders

Japan | 1975 | 90min | Dir. 쿠로다 요시오 KURODA Yoshio

프리 윌리 Free Willy

USA | 1993 | 112min | Dir. 사이먼 윈서 Simon WI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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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신상 Haathi Mere Saathi

India | 1971 | 140min | Dir. M.A. 티루무감 M A Thirumugham

어린 시절 코끼리 덕분에 목숨을 건진 라주는 어릴 적부터 코끼리와 함께

지낸다. 그는 결혼 후 코끼리가 아이를 죽일까봐 걱정하는 부인과 헤어지고 코끼리는 그의 슬픔을 알아차린다. 아직까지도 인도에서 최대관객을

동원한 어린이 영화로 남아있는 <신상>은 한국에서도 그 주제가와 함께

선풍을 일으켰다. 수많은 동물영화의 전형적인 플롯을 제시한 영화.

M.A. 티루무감 M.A. THIRUMUGHAM

쥬피터 픽쳐스 소속 편집기사로 일하다가 1956년 형이 설립한 제작사

데바 필름에서 장편 영화 <찻숟가락>으로 데뷔했다. 데뷔작은 그 해 인도에서 크게 히트했고 이후 그는 데바 필름에서 배우 스리 MGR과 함께

20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벤지 Benji

USA | 1974 | 86min | Dir. 조 캠프 Joe CAMP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구해내는 벤지의 모험을 그린 가족 영화. 마을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고 있는 떠돌이 개 벤지. 어느 날, 벤지를

유난히 좋아하던 아이들이 납치를 당하자 벤지가 그들을 뒤쫓는다. 개와

사람의 우정을 다룬 영화의 시초 격인 작품으로 따뜻한 분위기에 걸맞는

찰리 리치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하다.

조 캠프 Joe CAMP

1939년 주리 세인트 루이스 출생. 영화감독이자 작가. 영화 <벤지>의

제작, 각본, 감독으로 유명하다. 말에 관한 작업도 널리 알려졌는데, 직접 훈련시킨 다섯 마리의 말을 키우며 밸리 센터의 목장에서 함께 살고

있다. 그가 쓴 책 <말의 영혼> 말에 대한 자전적인 경험을 담고 있다.

플란다스의 개

The Dog Of Flanders

Japan | 1975 | 90min | Dir. 쿠로다 요시오 KURODA Yoshio

벨기에 플란다스 지방에서 우유배달을 하는 할아버지와 힘겹게 살아가는

소년 네로. 어느 날,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은 개 파트라슈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돌봐준다. 파트랴슈는 할아버지의 우유배달을 도우며 네로의 가족으로 함께 살게 된다. 사회적 약자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파트라슈와 네로의 우정을 통해 그려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던 작품.

쿠로다 요시오 KURODA Yoshio

193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늑대소년 켄>을 시작으로 초창기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이끈 ‘일본 애니메이션 1세대’라 할 수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아라비안 나이트 신밧드의 모험>으로 1962년 데뷔했다. 그후 <세계 명작 극장> <플란다스의 개> <피터 팬의 모험>을 만들었다. 1997년에는1975년 제작했던 <플란다스의 개>를 다시 제작했다.

프리 윌리 Free Willy

USA | 1993 | 112min | Dir. 사이먼 윈서 Simon WINCER

거리의 부랑아였던 제시는 어느 날 수족관에 낙서를 한 벌로 수족관을 청소하던 중 갇혀있던 고래 윌리와 만나게 된다. 조련사의 말을 듣지 않는

윌리와 반항아 제시는 금세 친구가 되고 다른 사람들과는 불가능했던 교감이 둘 사이에 싹튼다. 윌리의 미래에 대한 무서운 계획을 알게 된 제시는 윌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운다.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Gabriela COWPERTHWAITE

ESPN, 내셔널지오그래픽, 애니멀플래닛, 디스커버리 등의 주요 TV채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현재 뉴욕과 LA에서

‘수요와 공급’ 관련 캠페인을 비롯한 여러 광고를 연출하고 있다.

사이먼 윈서 Simon WINCER

1943년 시드니 출생.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드니 크랜브룩스쿨을

졸업한 뒤, 채널 7 방송국에서 무대담당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까지 200시간 넘게 방송물을 연출했고, 1986년에 작업한 TV 영화 <

더 라스트 프론티어>로 크리스토프 상을 수상했다. <프리 윌리>는 그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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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렛츠 토크 Let's Talk

■ 구경하는 동물사랑? - 쇼비즈니스 동물들에 관한 진실

: '클로즈업-쇼비즈니 스 동물들' 섹션과 연계한 토크 프로그램으로 동물원, 돌고래쇼 등 오락에 이용되는 동물들의 실태를 알아보고

개선책은 무엇인지 모색해보는 자리. 관련 영화를 만든 감독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한 사실을 나누고,

최근 국내 이슈가 되었던 '제돌이' 사건을 담당했던 동물 전문 변호사로부터 소송 에피소드와 함께 우리나라의 동물권 실태를 이야기해본다.

|일시| 8월 24일(토) 13:00~16:00

|장소| 순천 청소년수련관 3층

|모더레이터| 이형주(동물자유연대)

|패널| 팀 고스키(<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 알렉 페더슨(<내가 코끼리가 된 이유>, <지구생명체> 프로듀서), 황윤 감독(<작별>),

송지헌 (동물권 전문 변호사)

■ 동물과 함께 영화 만들기

: 영화 속에서 즐겁게 뛰어다니는 동물들은 행복해 보이지만 촬영장에서도 그랬을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묻게 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동물과 함께 영화를 촬영한 감독과 함께 이야기해본다. 촬영시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동물의 권리를 해치지 않으면서

출연 동물과 촬영팀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이야기해 본다

|일시| 8월 24일(토) 14:00~16:00

|장소| 순천 청소년수련관 3층

|패널| 미무라 준이치(<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 감독), 이환경 감독 (<각설탕>감독), 달이 (<마음이> '마음이'역),

|모더레이터| 정민아(영화평론가,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회원)

■ 도시와 반려동물

: 도시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지만 그 안의 반려동물 인구는 점점 증가해 천만에 이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려면 반려동물을

동등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행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생명존중 풍토가 개인은 물론 도시와 공동체에 미치는 실제적 영향을

순천시의 경우를 통해 알아본다.

|일정| 2013년 8월 23일(금) 10:00~12:00

|장소| 문화예술회관

|모더레이터| 오한숙희(여성학자, 방송인, KARA 이사)

|패널| 우연철(대한 수의사회 상무), 최훈(강원대 교수,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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