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순천시가 저소득자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저소득자, 100%이하인 장애인등록자로 8월 20일 현재 순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모집 호수는 총20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순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30호와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10호를 모집하여 현재 입주 계약 진행 중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입주 희망자가 사전에 전세주택을 물색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임대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는 연 2%에 해당하는 이자액을 월임대료로 지급하면서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순천시는 저소득자들의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 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면서 입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 1600-1004(www.lh.or.kr)나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