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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생활개선회원 400여명 대상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일간 생활개선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기술인 ‘쪽’을 활용한 천연염색 이불 만들기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생활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 농업인의 의식 제고와 후계에 전수․보존하여 농업 농촌 여성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읍면을 순회하면서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잊혀져 가는 전통 기술 중 천연염색을 통한 기능성 이불을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농촌여성의 능력배양을 도모 하였으며, 농촌여성의 관심분야에 적합한 주제로 생활 속에서 쉽게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짜여져 있어 생활개선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재료로 쓰인 천연염료 식물 ‘쪽’은 자외선 차단효과, 통기성, 방충성 및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기능적인 면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생활 기술 보전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발굴, 활용하여 우리 전통 맥을 이어가면서 농업 농촌 여성들의 능력배양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