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사랑봉사단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수시 일선 읍·면·동에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둔덕사랑봉사단은 지난 10일 둔덕동 주민센터에서 450만 원 상당의 추석 위문품을 기탁하고, 백미 70포(20kg)와 라면 60상자를 저소득 110여 세대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8곳에 전달했다.

둔덕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둔덕동주민센터앞 주차장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벼룩시장을 개최하고 있다.

국동 주민센터는 지난 8일 국동 구봉길 도로변에서 제초작업과 쓰레기수거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동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동참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시전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시전동주민센터 직원 5명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망마산 공동묘지 무연분묘 50기 벌초 및 송현삼거리 일대 공한지를 대상으로 제초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의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기업·단체 등의 후원의지를 더욱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