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20용강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20백운장학금%20기탁

- 사업비 잔액 310여만원 백운장학회 장학금 기탁 -

연면적 46만여㎡를 조성하는 광양 용강토지구획정리사업이 공사 및 청산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과거 비도시지역이었던 광양읍 용강리 일원은 1995년 11월 도시계획(사업 및 시설) 결정 이후 1997년 2월에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이 설립되고 이후 1997년 12월 29일에 전라남도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12년 4월 조합 해산 후 청산업무가 마무리되는 2013년 8월말까지 총 15년간 환지방식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었다.

사업시행 초기 1997년말 IMF경제위기, 2002년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광양시가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중재 노력한 결과 조합과 시공사간의 합의로 2007년 8월 20일부터 사업을 정상화하여 2009년 4월 27일 공사완료보고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고 이후 환지처분을 공고하여 장기간의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이후 2012년 4월 조합이 해산되고 청산인 8인으로 구성된 청산위원회를 구성, 남은 청산금을 사업지구내 주차장 3개소 조성, 가로등 10개 설치 등 공공시설물 정비공사와 민원해결 등에 사용하여 지구내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시에서는 약 2억 7천만원의 공공시설공사 투자 예산을 절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청산위원회에서는 청산업무 마무리 후 남은 금액 310여만원을 지난 9월 11일 백운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총사업비 39,300백만원이 들어간 용강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공동주택인 창덕아파트 2024세대, 송보파인빌아파트 867세대와 현재 공사중인 남해오네뜨 아파트 851세대를 포함하여 총 4,871세대와 16,073명의 수용할 수 있는 주택용지를 확보하여 유입인구를 수용함으로써 시 인구증가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재 추진 중인 민간조합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