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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본격적인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예산 4천500만원에 순천산단 내 소재한 DSR제강(사장 홍화종)에서 후원한 3천만 원과 공동모금회 지원금, 전라남도지원 복지시설 위문금 등 모두 9천500만원이 이번 추석에 집행될 예정이다.

위문품으로는 기초수급자 1천889가구에 현금 2만원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등 3천여 가구에 참치세트, 김세트 등의 위문품을 오는 17일까지 읍면동장을 주축으로 위문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47개 복지시설에는 쇠고기와 과일이 지원되며 또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온누리상품권은 노인시설은 기저귀, 여성시설은 여성용품 등 각 시설마다 특별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매우 좋은 반응이며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위문품과 위문금이 답지 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후원 및 추석위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사회복지과(☎749-62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