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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0월 7일부터 관내 43개소 보건기관에서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 인플루엔자인 독감 예방접종을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으로는 타 시군에 비해 접종 연령을 낮춘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하여 면역이 약하고 건강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취학전 아동 등 24,600명을 접종하고 무료접종에서 제외된 우선 접종자와 접종희망 군민에게는 7,500원의 저렴한 대금으로 선착순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노약자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하여 마을별로 순차적 접종하며 접종일정은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에서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접종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으시고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비교적 한가 한 낮 시간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예방접종 후에는 30분간 보건기관에 머물면서 급성이상 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하실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