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동천변에서 도로명 주소홍보에 열정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윤보현 도로명주소담당은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천일원에는 순천시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순천시 홍보전단과 함께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며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배포하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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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동에 산다는 김모씨(60세 .여)는 "갈대축제를 비롯한 모든 행사에 순천시 직원들이 앞장서서 했기 때문에 대성황을 이뤘다."며 "아직까지도 낯선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시민들에게 직접배포하는 공직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또 연향동에 산다는 정모씨(42세 남)는 “공무원이 쉬어야할 휴일도 반납하고 행사장 일원에서 순천시 홍보전단과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배포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며 "순천시 공직사회가 타 지자체보다 앞서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