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전국보육인대회가 오는 29~30일까지 이틀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랑의 보육, 희망찬 미래’ 라는 주제로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으로 구성된 연합회 회원과 보건복지부 관계 공무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다.

BIG-O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 식전공연과 시·도 연합회장 입장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며, BIG-O쇼 관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이튿날 오동도와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하고 지역 주요 관광지와 수산물특화시장, 특산품 판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사람 누구나 한 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세계 4대 미항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보육인대회에 대해 여수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음식업, 숙박업, 지역특산품 판매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전국에 크게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