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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장대공원에서 ‘천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천원의 행복’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천 장대공원 빛 점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소액 기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천원의 행복’ 나눔 행사에는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이중 천원의 행복 참여자는 150여 명이다.

행사는 2014년 행운 운세 뽑기, 소망카드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순천시 사회적기업에서 어묵, 팥죽 등 간편 먹을거리도 판매했다.

특히, 시민 및 사업체에서 기부한 물품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경품추첨에 응모만하여도 ‘천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되며, 여기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이 모이면 태산을 이루고,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천원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연말연시 분위기도 만끽하면서 기부를 통한 짜릿한 행복감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해병대 ‘마린클럽’과 사회적기업에서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으며, 장대공원 빛 점등은 내년 1월 5일까지며 점등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061-749-42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