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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3월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6개 읍면 250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수리 봉사기간 동안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점검을 통해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2만원 이상의 부품만 실비를 받는다.

고흥군은 지난해 25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1,364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줌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오지마을의 적기 영농추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안전사용법 및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면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 및 안전사용법 등의 교육을 꼭 받을 것”으로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