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아동청소년의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내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배치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그동안 보성군은 첫째 100,000원, 둘째 150,000원. 셋째 250,000원을 매월 2년간 양육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전라남도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300,000원(1회)을 지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었지만 관내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아동들이 진료가 필요할 때 광주와 화순 등 원거리에 있는 아동병원으로 가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민간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전문의사 배치를 건의하여 오는 21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가 진료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의료원과 협조하여 무료로 월 2회 산부인과 이동진료 차량을 운영해 보성군 보건소에서 예약 진료를 함으로써 산전 진료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보성읍에 거주하고 있는 박00는 “아이가 아플때 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시간적․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보건소에 소아과가 생긴다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치로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1등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