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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주민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정원의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조성한 한평정원의 야생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문화의 거리 주변 및 관내 공한지에 지난 봄 파종한 야생화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야생화 식재지는 4개소에 약 340㎡로 평소 쓰레기 투기가 만연하던 곳으로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던 곳이었으나 향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아울러 내 집·상가 앞 화분 내놓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향동 골목골목이 꽃과 나무로 어우러져 정원의 도시 순천 이미지에 걸맞게 가꾸어 지고 있다.

한편, 향동에서는 관내 직능단체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한 평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향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