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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제도는 선진 노사관계의 전환점”
여수시 24일 복수노조허용제도 시행 관련 토론회 개최
2011-06-27 오전 7:38:16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0626_복수노조_허용이_지역노조에_미치는_영향

     

    여수시가 ‘복수노조 설립 허용제도’와 관련해 24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대학교 산학연구관 합동강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 설립 허용 제도가 지역노동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갈등요인을 예측해 보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인 여수고용노동지청 김승희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어떤 제도든 완벽할 수는 없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제도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다. 복수노조제도는 우리의 노사관계가 선진노사관계로 발전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대길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의장은 ‘노동계의 입장에서 본 복수노조 시행’을 주제로 노동법 전면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동녕 공인노무사, 고영호 전남CBS 기자, 김대희 YMCA 정책기획국장, 정병식 여수상공회의소 조사부장, 박종명 화학산업광주전남노조연합 부의장이 패널로 참석, 박효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의 주재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상생하는 노사문화와 산업평화를 위해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데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7 0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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