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 금산면 신평리에 위치한「명천바다목장」정보화마을 주민 진판동씨가, 지난 11월 4일 개최된 “2011년 정보화마을 주민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정보화마을 주민 정보화경진대회는 정보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활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및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 기 조성된 정보화마을 48개 마을 9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고흥군에서는 2개 마을 2명이 참석하여 그 중 명천바다목장마을 운영위원장 진판동(남, 59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 신기거북이마을 박수은(우수상)씨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명천바다목장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마을홈페이지(http://sea.invil.org/) 운영활성화, 특산품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9백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아 특화된 포장재를 제작, 마을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속적인 수상은 그동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정보화 교육’의 높은 성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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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9: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