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가을을 맞아 풍성한 체육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먼저, 15일 2012년 영ㆍ호남 친선 축구대회가 순천팔마보조경기장에서 6개 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영ㆍ호남 친선축구대회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출전하며, 참가 도시는 순천시를 비롯한 창원시, 진주시, 여수시 등이며, 진주시와 순천시에서는 여성부도 함께 출전하여 눈길을 끈다.
또한 제10회 순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정구대회가 15일부터 2일간 순천팔마정구장에서 개최된다.
80개 팀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정구대회는 전국각지의 정구동호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6회 순천만 울트라마라톤대회가 15일 오후 5시 30분 순천 동천 천변공원에서 마라토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오후 6시에 동천 천변 공원을 출발하여 약 8~9시간 내외의 밤샘 레이스를 펼치게 될 울트라마라톤의 경기 제한시간은 16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레이스를 마쳐야 한다.
이번 울트라마라톤 대회 코스는 순천 동천 천변공원에서 시작하여 순천만, 낙안읍성민속마을, 선암사, 상사댐을 거쳐 출발점인 동천 천변 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총 100km를 완주해야 하며 시간 경과 시 탈락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을 방문하는 체육인들에게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각종 경기가 불편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울트라마라톤은 정식 마라톤의 풀코스인 42.195㎞보다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으로 50㎞~4,700㎞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1991년 유럽에서 최초로 시작된 100㎞ 달리기는 국제육상연맹이 인정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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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1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