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원도심 대로변과 주택, 상가, 전통시장에 전시될 상자텃밭 관리자를 모집하여 오는 21일 오후 2시 매곡동 동천 수변공원에서 상자텃밭800개를 분양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자텃밭 세트는 국화모종과 배양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원박람회 기간까지 계절별 꽃과 채소 모종을 2개월 단위로 분양하여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 500여명과 함께하는 이번 분양행사는 시민이 만든 20여개 상자텃밭에 다양한 종류의 꽃과 채소를 심어 가꾼 ‘시민 아이디어 마켓’을 전시하고, 누리정원봉사단 20여명과 상자텃밭 만들기 시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꽃피는 순천’을 위한 시민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조충훈 시장과 김홍규 1일 시민시장이 상자텃밭 분양 후 시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200여일을 앞두고 시민들이 내 집 앞, 내 상가 앞에 화분 하나라도 가꿀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고 내년 정원박람회 시작 전까지 권역별로 4,000여개의 상자텃밭을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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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21: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