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 홍보대사 위촉]
순천시는 27일 순천시청에서 소설가 조정래씨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을 마친 후 박람회장 조성현장을 방문한 조정래씨는 “한국 전통 양생잔디도 같이 식재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며 “현대문명은 도시화로 대표되는 자연 파괴이고 이는 곧 인간파괴다. 도시생활은 지치고 휴식이 없는 삶이다.
순천시가 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오래도록 시민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기적절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우리 문화를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정래씨는 순천 선암사에서 출생했으며 ‘태백산맥’을 비롯하여 ‘아리랑’, ‘한강’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세밀하게 옮겨놓은 역사소설 작품들을 저술했으며 현재 모교인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정원박람회조직위에서는 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해 성악가 조수미, 축구선수 기성룡, 축구감독 히딩크, 가수 추가열 등 32명의 인사를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활동지원을 통해 박람회 인지도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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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2: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