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인구 5%를 차지하는 장애인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불어 부족했던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이번 장애인체육 전담 기구 발족으로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조충훈 시장을 당연직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상임부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편견 없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순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특히, 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조성하여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장애인체육회가 구성되지 않아 장애인에 대한 소통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조충훈 시장이 선거공약을 하였으며,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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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9: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