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36일간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채운 후 남은 김장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와 함께 대문 앞에 내어 놓으면 수거한다.
시에서는 김장철 기간에 평소대비 20%이상의 음식물쓰레기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수거를 위해 전담인력 40명과 수거 차량 13대를 투입하고 수거시간도 2시간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채소류를 담은 그물망이나 노끈을 제거 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고장 원인이 되며, 이를 제거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니 반드시 이러한 이물질 제거 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 주길 강력히 당부 했으며,
또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환으로 김장철 채소찌꺼기는 농촌지역에서는 가축사료 또는 퇴비로 사용하고 도심에서는 말려서 국거리 또는 정원 등의 퇴비로 사용하여 발생량을 최대한 줄여주기를 함께 당부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21 00: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