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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내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입점 반대 성명서 발표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의장단 긴급회의 열어
2012-12-05 오후 1:56:39 정선웅 mail o2552o@naver.com

    순천시의회 김대희 의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중소 상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며 불철주야 힘겨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근시·군의 의회와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고 시급한 회의소집 배경을 밝혔다.

     

    오는 12월 5일(목) 오후 4시 전남 순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전남 동부권과 북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단 긴급 회의를 갖고 지역경제를 뿌리 채 흔들고 지역상권을 무너뜨리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순천시 신대지구 입점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결의하고, 즉시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는 ①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재래시장, 골목상권의 파탄을 초래하고, 유통시장을 싹슬이 할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순천시 신대지구 입점 계획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② 전라남도와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코스트코’와 ‘㈜순천에코밸리’는 신대지구 입점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참고자료 : 성명서 발표문

    「순천 신대지구내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코스트코’입점 반대 성명서

    우리 전남 동부권의회 의장단 일동은 지역경제를 뿌리 채 흔들고, 지역상권을 무너뜨리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순천시 신대지구 입점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즉시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코스트코’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중·소상인들까지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통․판매 시스템으로 전남 동부권의 유통시장을 싹쓸이하여 그 피해가 인근 지역까지 확산 될 수 있어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지역상권과 지방경제를 파탄시키는 주범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유지하는 문제는 지역의 생존권 문제와 직결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의 가장 근본이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중소 상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며 불철주야 힘겨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우리 전남 동부권의회 의장단 일동은 전남은 물론 광양만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인들의 생계보호를 위하여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입점을 적극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파탄을 초래하고, 유통시장을 싹슬이 할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순천시 신대지구 입점 계획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 전라남도와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코스트코’와

    ‘㈜순천에코밸리’는 신대지구 입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12.   12.   5.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단 일동

     

    순천시의회 의장    김  대  희
    여수시의회 의장    박  정  채
    광양시의회 의장    이  정  문
    담양군의회 의장    전  정  철
    곡성군의회 의장    김  종  국
    구례군의회 의장    김  성  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  금  래
    보성군의회 의장    안  길  섭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2-05 13:56 송고
    순천 신대지구내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입점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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