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마다 개최해오고 있는 영호남생활체육대회가 17년째를 맞는다.
여수시에 따르면 양 도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및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17회 영·호남 자매도시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2~23일 이틀간 통영시 충무체육관 외 12개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시와 통영시 생활체육 13개 종목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여수시는 선수단 254명과 임원진 46명 등 총 300여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양 시는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생활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남해안권 공동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데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정 업무 교류증진을 통한 세계 4대 미항 여수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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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