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뇌염모기방역
해남군(박철환 군수)은 일본뇌염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 4월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첫 번째로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 모기)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군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분포 및 발생밀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 축사 1개소를 선정해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1회 밀도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자율방역단(469개단 1,671명)과 읍․ 면 공동방역단(30개반 92명)을 재구성하는 등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활동에 따른 모든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하절기 방역소독기간 동안 군 보건소 및 읍면 방역단은 마을별 취약지(하수구, 웅덩이, 시장 등 365개소)를 정기적으로 소독을 할 계획이며, 올해 모기 유충서식 가능지역에 대해서도 유충소독 및 분무소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또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 가정내 방충망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생후 12개월~24개월, 만6세, 만12세)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필히 접종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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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8: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