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오블리주%20(2)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에 지난 23일 보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병완)이 참여해 여름철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 가득 밑반찬 3종 세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성농협 2층 조리실에서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및 고향생각주부모임(보성분회장 유성례) 회원 20명이 참여해 2백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은 열무김치, 쇠고기 장조림, 멸치볶음으로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이 읍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40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올해로 4년째 밑반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문병완 조합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가 전달한 밑반찬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 조리실의 열기까지 더해져 봉사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하나 된 마음으로 일사분란하게 봉사하시는 모습에서 사랑의 힘을 느꼈으며 이제 노블레스오블리주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정착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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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0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