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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고흥대대와 남포미술관이 24일 수요일, 전라남도 고흥의 남포미술관에서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활동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을 정례화 함으로써 건강하고 밝은 병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포미술관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육 군 31사단 고흥대대와 상호교류를 통한 장병들의 문화활동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남포미술관에서는 장병을 비롯하여 장병 면회객(부모, 형제, 친인척 및 여자친구)이 미술관 동반 방문 시 무료 관람을 지원하고, 부대 개방행사와 연계한 미술관 아웃리치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미술관’과 ‘미술창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대에서는 월 1회 이상 장병들의 문화예술체험활동을 보장하고, 남포미술관 문화행사 시 재능 있는 장병들을 적극 참여시킴으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남포미술관 곽형수 관장은 “협약을 계기로 장병들이 군 생활동안 미술관을 자주 방문하면서 예술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였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대대장 배용인 중령은 “이번 협약이 장병들의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키고, 미술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정례화 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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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14: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