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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삼산도서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유익한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길 위의 인문학’은 환경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반영해 ‘사람, 자연과 함께 숨 쉬다’를 주제로 다양한 환경문제 속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해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탐방을 진행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 7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총 11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강판권(계명대 교수,「숲과 상상력」저자)작가의 ‘나무에게 배운 삶의 지혜’ 강영란(숲과문화학교장)선생의 ‘숲과 인간의 생태적 조화’, 김준선(순천대)교수의 ‘우리 지역 생태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 후 각각 광주 무등산 생태 탐방원, 광양 백운산, 구례 지리산 정원을 탐방하며 자연을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8월에는 가족 대상으로 환경오염에 관한 강연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 30명씩 선착순 전화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삼산도서관(061-749-6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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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07: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