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건강관리
광양시는 농어촌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1998년부터 추진해온 농어촌의료서비스 환경개선사업이 지난 7월 광양읍 세풍, 옥룡면 추산, 다압면 도사 등 3개 보건진료소 건립을 끝으로 모두 완료했다.
농어촌의료서비스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1998년 보건소를 시작으로 1999년 중마통합보건지소, 2011년까지 보건(지)소 9개소(보건소1,중마통합보건지소1, 태인동 도시보건지소1, 보건지소6개소)와 보건진료소 14개소 등 자체사업 및 농특지원사업으로 신축 또는 이전신축을 추진하여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시는 그 동안 추진해 왔던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환경개선사업 23개소(100%)전부를 마무리 하였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보건지소, 진료소에 목욕장(옥룡, 진상, 진월), 찜질방 시설을 모두 갖춤으로써 농촌지역주민들의 청결한 삶과 노인 분들의 만성질환(퇴행성관절염 등) 완화에 힘쓰는 등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건지소, 진료소의 『주민건강센터』기능전환을 통해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목욕장 및 찜질방 이용자가 농촌지역 노인 분들로 수시로 진료도 받고, 1보건진료소 1건강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주 1회 이상 장수 건강 체조교실 운영, 주민건강 걷기, 실버댄스교실 운영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옥룡, 진상, 진월보건지소 목욕장의 경우 1일 평균 80〜1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 일반인 중 65세 이상은 1천원, 그 외 사람은 1천 5백원, 찜질방은 모든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손경석 소장)는 “농어촌보건기관 23개소의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보건의료장비 현대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시군의 경우 번영회나 주민자치회에 위탁하여 공중목욕장을 관리하는데 반해 광양시 보건소는 위탁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직영 운영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깨끗하고 청결한 시설유지 및 수준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등 공중목욕장의 모범적 운영으로 타 자치단체에서 많은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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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16: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