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관리하여 치매증상을 호전 시키거나 증상심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여 132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올해도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거점병원에 의뢰, 무료로 정밀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CT,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만60세 이상,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대상자가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여 관리를 하고 있으며 월 3만원(연간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이 노인인구가 많아 치매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주민교육 및 캠페인을 통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전환을 도모하고,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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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1: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