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훈교수 초청강연]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동양고전을 통해 본 인문공부의 의미』 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한재훈 교수를 초청하여 오는 8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3층)에서 강연을 갖는다.
한재훈 교수 초청 강연은 인문학적 사유 확산과 책 읽는 문화를 조성코자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3월부터 12월, 매월 1회씩 추진하는 『인문학을 찾아書(서)』사업의 일환으로써, 벌써 6번째 인문학 강연을 맞이하는 이번 강연은 한재훈 교수의 남다른 이력으로 또 한번 주목을 끈다.
40대 초반의 한재훈 교수는 현재 후학을 양성하며 오늘 속의 옛 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이천 도립서당의 훈장이면서 성공회대학교 교양학과 외래교수, 한국한문교사중앙연수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어린시절 대대로 한학을 중시해 온 가풍에 따라 그의 삼형제 모두 학교에 다니지 않고 서당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환경에서 자랐으며, 형제 중 유일하게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며 현대교육을 접했고 전통과 현대가 서로 어우러지고 화해하는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남다른 이력은 최근 KBS방송 100도씨 강연을 통해서도 알려진바 있는데,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 말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려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어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통달하는 ‘온고지신’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고, ‘전통’과 ‘삶’과 ‘정신’의 가치를 강조할 이번 강연에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인문학 특강은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특강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 있으신 분은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2447)으로 사전 접수 및 문의바라며, 도서관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 행사안내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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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12:18 송고
2012-08-23 22:40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