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무원들은 시민의 삶을 위해 마음을 열어 섬기는 이들이 되기 위해, 그리고 시민과 공무원이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소통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섬기는 공무원, 참여하는 시민, 소통하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 시민소통학교는 공무원 과정과 시민과정으로 나누어, 내년 4월까지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박람회 알리미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참여 증진을 위한 “시민소통협력과정”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소통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소통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9월 3일 개설된 정원박람회 알리미 과정은 우선 내부 공무원들이 정원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실제 박람회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스스로 박람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박람회야말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는 핵심이기 때문에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시민소통학교를 성실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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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1: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