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4일 정원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조충훈 시장 및 강갑구 순천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단체 대표 및 노인일자리와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 그리고 관내 어르신 등 1천5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기여자, 모범노인단체 등 19명을 표창했다.
또한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오우업(여, 왕조1동)어르신 에게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했다.
4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에서 10월중 경로의 달 자체행사로 어르신 위안행사, 효도관광, 정원박람회장 둘러보기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땀으로 일궈낸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타 도시들이 벤치마킹하는 도시가 됐다며 박람회를 통해 순천 미래 10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장이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그 길을 가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가족의 역할을 분담하고 급속히 변화되는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독거사 예방 등을 위한 9988쉼터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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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1: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