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 축제를 맞이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야간경관을 임시 점등하기로 했다.
시는 돌산대교, 장군도를 비롯해 그동안 범 국가적 에너지 절약 사용제한에 동참하고자 소등했던 오동도, 돌산공원 등 9곳의 조명시설을 여수 국제청소년축제 기간 동안 일제히 밝힐 계획이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경관 시설은 국제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여수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기간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색 있고 아름다운 미항 여수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로써의 이미지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경관은 돌산대교, 오동도 동방파제, 자산공원, 종화동 해양공원, 하멜등대, 돌산공원, 소호동 해변도로와 장군도, 소호요트장, 거북선공원, 성산공원 등 모두 11개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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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15: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