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001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21일 강소농 육성과 “농수산식품 산업비전 5,000 프로젝트”의 성공을 목포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과 연계, 한우 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농협축산물 위생교육원, 고흥군한우협회와 함께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HACCP는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포장, 유통 및 소비의 전 과정에서 축산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여 제거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적 차원의 관리방법으로, HACCP 농장 지정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소독장비, 퇴비사, 축사 경계, 오폐수 차단 시설 등은 기본이며 사육에서 출하까지 축사 출입자, 사료공급, 약품 반입, 개체관리 기록 등을 엄격하게 기록하여 경영개선과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에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물 위생교육원 황희연 교수의 가축사육단계 HACCP 고시해설과 농가경영전문 컨설팅회사인 두루영농조합법인 노광익 컨설턴트의 HACCP 심사절차 및 세부평가항목 해설과 사례발표로 이뤄졌으며, 장흥, 강진 등 관외 농가를 포함 70여 농가가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흥군은 2008년부터 한우 사육단계 HACCP 농장지정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1년 고흥한우 명품화를 위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총 HACCP 농장 55개소, HACCP 한우 전문판매점 2개소를 지정할 계획으로 고흥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최고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27 07: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