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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상 수상한 순천산림조합/ 김용수 편집국장
2021-02-08 오전 8:59:0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리더의 힘은 크다. 공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덕목은 “인화단결”과 함께 능력이다. 게다가 인화단결과 능력은 소통으로 이어진 믿음과 사랑이다. 그런 까닭일까? 예부터 “명장 밑에 약졸 없다”란 속담이 오늘의 순천산림조합을 방증하고 있는듯하다. 특히 조합원들과 임직원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은 조정록 조합장의 리더십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순천산림조합은 “2020년 전국종합평가 산림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와 시민들의 환영인사가 줄을 이었으며 조합원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순천산림조합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상을 수상한 기쁨과 즐거움은 식을 줄 몰랐다.

    순천산림조합 창립50년 만에 산림조합중앙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산림경영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런 뜻에서 필자역시 순천산림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조합장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무엇보다도 이번 산림경영종합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순천산림조합의 쾌거는 조합장의 리더십이었다. 조정록 조합장 체제 6여 년 만에 전남 최초로 자산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사업 활성화로 여 수신 1,350억 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 원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권분운동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환원 사업에도 솔선수범해 온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게다가 그의 리더십은 산림경영 지도를 비롯해 면세유 현장공급과 산림자원 조성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 그의 지워지지 않는 발자취와 흔적은 곳곳에 새겨지고 있다. 한 때는 임야가 70%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시의 산림소득과 공원녹지 등을 가꾸고 보호하는 야전사령관이었다. 이론실무에서부터 현장업무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다시 말해 숲 가꾸기를 비롯해 산림소득사업, 산불진화작업 등 수많은 종류의 산림사업을 진두지휘했었던 리더였다.

    잠시 리더의 인격특성을 알아볼까 한다. 아니 지도자의 덕목과 자질을 논해보자. 스토그릴이라는 학자는 리더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인격특성으로 다섯 가지를 말했다.

    첫째는 능력이다. 지능, 기민성, 언어능력, 독창성,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업적이다.  학식, 지식, 철학,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책임감이다. 신뢰성, 주도성, 인내력, 자신감, 우월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참가태도다. 활동성, 사교성, 협동성, 적응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지위다. 사회적 지위와 명예, 인기,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선시대 정약용 선생의 리더의 자질 10가지를 논해본다. 첫째 말을 많이 하지 말며 격렬하게 성내지 마라. 둘째 스스로 직위를 구하지 마라. 셋째 청렴은 목민관 본연의 자세다. 넷째 절약하되 널리 베풀어라. 다섯째 궂은일도 기쁜 마음으로 행하라. 여섯째 대중을 통솔하는 길은 위엄과 신용뿐이다. 일곱째 실제적인 배움을 중시하라. 여덟째 유비무환의 자세로 재난에 대비하라. 아홉째 세력자의 횡포를 막아라. 열째 청렴하게 물러나라.

    이같이 리더의 자질과 덕목 그리고 인격특성은 어렵고도 버겁다. 아마도 우리 현대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언행일 것이다. 하지만 지도자의 덕목과 자질 그리고 특성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현 사회는 밝아지지 않을까 싶다. 

    지난 4일이었다. 산림조합중앙회정기총회에서 순천산림조합이 종합평가에서 영광의 경영대상 1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와 시민들은 즐거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산림조합원과 임직원원 그리고 조합장은 즐거워하면서도 수상준비에 동분서주했다.

    낙안에 살고 있는 장 모(67세) 임업후계자는 “조정록 순천산림조합장은 학창시절부터 배구선수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현재는 지도자로써도 그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며 “조합원들은 물론 순천산림조합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도심에 사는 김 모(54세) 시민은 “순천시청 과장직과 국장직을 거쳐 산림조합장을 맡고 있는 조정록 조합장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역대 조합장들도 훌륭했지만 지도력을 갖춘 조합장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했다.   

    이에 따른 답변일지는 모르지만 조 조합장은 이번 산림조합중앙회 종합평가 수상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62년 순천산림조합창립이래 최초로 산림조합중앙회 종합평가경영대상을 수상했다”며 “이 같은 영광을 안게 해주신 순천시와 산림조합원, 임업인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조합원과 시민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순천산림조합은 이번 경영대상수상을 통해 내실 있고 영예로운 산림조합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생태도시이면서 도농복합도시이고 정원도시인 순천시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수많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통할 수 있고 인화단결 할 수 있는 조 조합장의 지도력이 더욱 실감나는 현실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1-02-08 0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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