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관협회(회장 장태익)와 한국대학총장협회(회장 이대순)회원들이 정유재란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순천시를 방문키로 했다.
11일, (사) 정유재란 역사연구회(회장 임동규)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 2일간에 걸쳐 외교관을 지냈던 전 김병연대사를 비롯해 40여명의 회원들이 정유재란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임진왜란역사 속에 묻혀 버린 왜교성 전투의 역사성을 밝힌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전직 외교관과 총장을 지낸 관료출신으로 성웅 이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며 충무공의 한이 서려있는 순천도호부 5관5포의 이름 없는 백성들의 혼과 넋을 기리는 충혼정신과 충혼비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당시의 조, 명, 연합육군의 지휘부였던 검단산성유적지를 답사하고 조, 명, 일 3국이 치열하게 싸웠던 왜교성전투(현, 광양만)현장을 탐사할 뿐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전사했던 노량앞바다 관음포유적지를 직접 탐사할 예정이다.
한편 탐방코스는 다음과 같다.
해룡면사무소 - 검단산성 - 충무사 - 순천왜성 - 장도 - 이순신 전망대 - 점심 - 남해 충열사 - 관음포 충무공유몰유허 - 해룡면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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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7:38 송고
2016-10-13 10:5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