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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00억원 민간투자로 25.5MW 태양광발전소 2015년말 준공 목표 -
전남 고흥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는 군 소유 유휴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여 군 전기사용량 50% 이상 자립과 군 세수 5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지난 17일 舊 고흥서초등학교에서 시행사인 ㈜코센과 시공사인 ㈜한화S&C, ㈜효성의 주최로「고흥만 농업지원시설 솔라단지」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군에 따르면, 총 600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군 소유 고흥만 간척지 유휴지인 잡종지 6개 지구 343,707㎡를 활용하여 농업지원시설 건축물 131동(52,000㎡)과 건축물 상판 지붕 위와 유휴지에 태양광발전소 25.5MW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군 전기사용량(연간 4억kwh)의 50%이상 자립과 20년 이후 발전소 시설의 기부채납으로 년 500억원의 군 세수확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우주항공사업소장은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 사업은 본 솔라단지 사업과 더불어 금산면 일원에 기 조성된 25MW 거금에너지 테마파크 그리고 연내 목표로 추진중인 40MW 풍력발전소가 준공되면 앞으로 군 세수증대 및 에너지 자립화 등 1석 3조의 미래지향적인 사업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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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0: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