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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120팔마콜봉사단(단장 남윤희)은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와 목욕봉사활동 등의  ‘홀몸어르신 가을추억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에 어르신들은 국가정원에서 메밀꽃밭, 국화정원을 구경하며 가을을 만끽했으며, 오후에는 목욕탕에서 피로도 풀고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봉사단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나들이에 함께 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서 움직이기가 힘이 드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봉사단에 고마워하였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120팔마콜봉사단 남윤희 단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120팔마콜봉사단은 시민생활불편사항을 살펴 생활민원콜서비스센터(120번, 또는 061-749-4000)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해결해 주는 시정참여봉사단으로 2005년부터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