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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지난 6일 미국 하와이카운티 대표단(단장 부시장 돈 멘데) 13명이 곡성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미국 하와이와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4월 맺은 자매결연 관계를 돈독히 하고 교류를 통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하와이측의 적극적인 방문 의사와 곡성군의 활발한 교류 정책에 따라 이뤄졌다.
양 지역은 6일, 환영행사와 함께 교류 간담회를 갖고 실익을 위한 교류 방안 도출을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 제안과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이번 방문단 일행에는 하와이 농가 견학단이 함께해 곡성군의 친환경농업, 자연농법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농업 분야 육성과 지원, 우수 농업정책에 놀라움을 표하며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현지 접목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러한 열의는 7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메추리 농장, 딸기, 잎 들깨 현지 농가들을 방문해 보인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존 멘데 부시장은 “곡성군의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매우 감동적이며, 자매도시로서의 친절과 정겨운 인심을 마음 가득 담고 돌아간다”며 “앞으로 농업, 교육, 관광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곡성군의 하와이카운티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하와이는 아주 먼 거리며 환경과 문화도 서로 다르지만 모든 제약에도 진심어린 소통과 교류를 통해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농업기술 전수 등 양 지역 발전을 한층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곡성의 미래가 한층 밝아 보인다.
< 행정과 교류협력팀 김수미 061-360-8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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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