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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박병종 군수)이 지난해 이어 ‘2012 고흥선정 머드림픽’에 갯벌스포츠 동호인, 관람객이 머드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아 이색 갯벌 체험 브랜드로 축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1일부터 2일간 남양면 선정마을 해안 갯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최 전부터 머드스포츠 경기 참가 신청이 폭주하여 18일 조기 마감하는 등 이색 갯벌 추억 만들기에 다시 한 번 흥행을 이어가는 예감이 견지됐다.
행사 진행 이전인 21일 낮부터 주말 가족단위 체험객, 전국사진작가 동호인이 갯벌을 메우기 시작했고, 전통 널배 만들기와 체험,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한 12 당산굿 별신제, 소원 달집태우기를 재현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갯벌스포츠 경기 참가 120여개팀 1,300여명의 선수, 전국사진작가 500여명 그리고 미국 애리조나, 일본 가시마시 등 200여명의 외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갯벌에서 펼쳐진 경기는 머드 굴렁쇠 굴리기, 머드달인 4종 경기 등 8개 종목과 머드 속 고기잡기 등 부대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명랑운동회 성격으로 폭소와 즐거움을 자아내는 갯벌 위의 이색체험 스포츠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최된 머드림픽은 체험종목 추가, 편의시설 확대 등으로 내실을 다졌으며, 행사전반에 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해『제3회 고흥선정 머드림픽』을 더욱 더 알차고 재미있고 신나는 머드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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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08: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