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_주말에_만나는_섬마을사람들_(2)
여수지역 섬 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주말에 만나는 섬마을 사람들’이 8일과 9일 손죽도에서 1박 2일로 운영된다.
여수시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해 네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손죽도에서 신석기 조개더미 유적지 방문, 지지미재 화전놀이, 사난이타령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임진왜란 5년전 손죽도 해전에서 왜구와 싸우다 전사한 이대원 장군의 묘지, 사당 등 역사 유적지를 찾는다.
특히, (사)여수매구진흥회 회원 25명이 참가해 손죽도 주민과 함께 화전놀이, 봉기 길굿놀이, 밤굿 가면놀이 등 전통문화를 재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손죽도 시범운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다양한 체험거리 등 감성자원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면서, “내년부터 상설화된 여행상품으로 발전시켜 향후 손죽도가 여수 섬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주말에 만나는 섬마을 사람들’은 지난 6월 여자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동안 여자도, 개도, 금오도, 안도, 손죽도, 초도 등 6개 섬에서 각 섬의 특징을 살린 1박 2일 감성 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여자도와 개도, 금오도(안도)에서 추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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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