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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광양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이종범 교수를 초청하여 10월 16일(수) 시립중마도서관에서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길 위의 인문학」지원 사업에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의 「광양의 선비정신을 찾아서」 프로그램이 선정됨으로써 이뤄졌다.
강좌에서 이종범 교수는 ‘조선의 문인, 최산두’라는 주제로 광양시 봉강면에서 태어나 조선시대 경제가요, 학자이며, 교육자로 이름을 알렸던 신재 최산두 선생을 집중 재조명하여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1월에는 역시 광양 출신으로 한말 4대 문장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경술국치 소식을 듣고 자결한 우국지사 매천 황현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행동하는 선비의 양심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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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0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