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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관내 22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을 가졌다.
군은 올해 초 다른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문제와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등 보육교직원의 인적 소양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와 같은 문제 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강구해왔다.
이에 보육교직원의 인성교육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초청된 이병택 국학원 교육 이사는 『세 살적 인성, 여든까지 간다』라는 주제로, 인성이 형성되는 영유아기에 보육 교직원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과 자녀양육의 문제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사회문제”라며 “가정양육을 대신할 사회보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아이들의 첫 스승으로 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우수 어린이집 벤치마킹과 인성교육을 통한 보육교직원의 자긍심과 사명감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22개 어린이집 CCTV 설치비 지원, 교사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통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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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