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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선수단이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 했다.
9개 종목에 1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광양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정선정 선수가 당구(여자3구 개인)에서 금메달, 댄스스포츠(혼성스탠다드 탱고) 박선희 선수가 은메달, 볼링 김봉기, 론볼 이영자, 조정 서민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당구의 정선정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론볼의 이영자(75세) 선수는 405명이 참가한 전남선수단 중에서 최고령 메달 수상자로 기록됐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운영한 장애인체육교실 사업(당구, 론볼, 볼링)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운영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7개 시·도 5,247명의 선수가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어 전남이 종합 14위를 차지했고, 내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는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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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10: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