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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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화순 지역의 리조트에서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초에 있었던 강소농 기본교육 후 생산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등 강소농에게 필요한 경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강소농이 체계적으로 농업 경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전문코치가 함께하는 개별 코칭기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가별 현황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 실천항목을 작성하여 자가진단을 거친 후 경영개선사항을 발표하는 등의 참여식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영농기록 경영분과, 부농분과, 교육공연마케팅 3개 소모임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은 중소규모 농가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