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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광양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7일 여수MBC 방송 아카데미에 참여해 미래 방송인의 꿈을 키웠다.
동광양중학교에 따르면 방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30명을 대상으로 여수MBC와 연계해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TV스튜디오 관람, 뉴스룸 앵커 체험, 드론 날리기, 사진‧영상 촬영기기 사용 및 미속촬영 시연 등이 진행됐다. 또 미디어 특강을 듣고 라디오 실습교육도 이루어졌다.
동광양중학교 1학년 박채린 학생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 재밌었다”며 “아직은 미숙한 학생으로서 많은 프로그램을 완벽히 소화해내기는 어려웠지만 방송현장의 생동감을 느껴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중학교에서는 언론사, 공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업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히 듣고 경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